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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5만 5000명 찾은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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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률 97%
조명 10곳 설치




서울 중랑구는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야간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의원, 파크골프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개장식을 열어 운영 확대를 축하했다.

골프장은 2024년 4월 월릉교와 이화교 사이 중랑천 둔치에 조성된 9홀 규모의 생활체육 시설이다.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 5만 5000여 명이 찾는 등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사전 예약률이 97%에 이를 정도로 이용 수요가 높아 예약이 어렵다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자전거도로 가로등을 활용한 조명시설 10곳을 설치하고 야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일몰 이후 이용이 어려웠던 파크골프장을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야간 개장에 따라 운영 방식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동절기(10~3월) 3부제, 하절기(4~9월) 4부제로 운영하며 하루 최대 이용 인원이 120~160명 수준이었으나, 앞으로는 계절 구분 없이 5부제 운영으로 하루 최대 2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기존 대비 최대 60% 이상 이용 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예약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파크골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번에 야간 운영을 시작한 중랑천 둔치의 9홀 규모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옥상에 4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으며, 용마경로복지관에는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마련했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해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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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