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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박강수(왼쪽 여섯 번째) 서울 마포구청장과 김은영(여덟 번째)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조영구(다섯 번째) 행복나눔 연예인봉사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청사에서 효도장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주민을 위한 ‘효도장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연고가 없거나 경제적 사정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저소득층 사망자에게 구청장 등이 명예 상주가 되어 최소한의 장례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장례 절차 없이 화장 또는 매장하던 ‘직장’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고인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는 추모 공간과 시간을 갖게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18일 마포복지재단, 행복나눔 연예인봉사단과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강수 구청장과 김은영 마포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행복나눔 연예인봉사단에서는 윤재운 대표와 조영구 이사장, 이병철 단장, 김민교 부단장, 장유덕 본부장이 자리했다.

윤 대표는 “무료 장례 봉사를 추진하고자 했으나 그동안 여러 난관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며 “마포구와 함께 장례 봉사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봉사의 길을 열어주신 마포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는 마포복지재단, 연예인 봉사단과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2026-03-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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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