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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아태 미세재건학회’ 유치

2030년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의료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경주시는 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대구W병원이 ‘2030 아시아태평양 미세재건수술학회’(APFSRM 2030)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학회는 미세수술 분야 ‘아시안게임’으로 불릴 만큼 권위가 높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총회에서 18개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2030년 5월 23일부터 사흘간 HICO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30여개국 1000여명의 의료진과 연구원들이 참가해 미세수술 분야의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수도권 중심이던 국제학술대회를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이끌어 낸 성과로도 주목받는다. 국내 최초 팔 이식에 성공한 W병원의 의료 역량과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 인프라 등 도시 경쟁력이 결합된 성과로 풀이된다.

윤승현 HICO 사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경주의 국제회의도시 경쟁력이 재확인됐다”며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 학회 역시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2026-04-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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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