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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과의 전쟁’ 충북, 3대 유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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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대청호·달천 BOD 낮아져
소하천 정화·축사 환경 개선 진행

충북도는 수질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미호강, 대청호 상류, 달천 등 도내 3대 유역 수질이 모두 개선됐다고 23일 밝혔다.

미호강 대표 측정 지점인 청주 미호교 인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는 연평균 기준 2023년 3.3㎎/L에서 2025년 2.4㎎/L로 낮아졌다. 달천 대표 지점인 충주 단월교 인근은 1.2㎎/L에서 0.6㎎/L로 개선됐다. 대청호 상류 대표 지점인 옥천군 동이면 우산리 인근은 0.8㎎/L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OD는 물속에 있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산소 소모량을 의미한다. BOD가 높을수록 유기물이 많이 포함된 오염된 물이다. BOD 기준 1 이하는 ‘매우 좋음’, 2 이하는 ‘좋음’, 3 이하는 ‘약간 좋음’, 5 이하는 ‘보통’이다. 대표 측정 지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선정한다.

충북도는 대표 지점을 포함해 총 86개 지점을 모니터링 중인데 이 가운데 14개 지점은 아직도 목표 수질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달성 지점은 3대 유역을 이루고 있는 칠장천, 무심천, 옥천천, 음성천 등 13개 소하천에 위치해 있다. 축사가 밀집되거나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들이다.

도 관계자는 “대표 지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측정 지점 수질이 개선되거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질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도는 2024년 9월 수질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도민 하천 정화 활동, 축사환경 개선, 공공 폐수 처리시설 신·증설 등을 진행 중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6-04-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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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