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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축제 추억공작소, ‘60∼70년대 감성 자극’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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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궤열차·교실·대합실 등…세대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 ‘눈길’


옛 함평국민학교 교실을 재현한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


전남 함평군에서 열리는 나비대축제의 추억공작소가 60∼7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 내 자리한 추억공작소는 1960∼70년대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조형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 인근의 협궤열차에는 승객 2명이 탑승한 모습을 연출했고, 외부에는 이들을 배웅하는 모녀상을 배치해 당시의 정겨운 이별 장면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추억공작소 내부 전시실에는 옛 함평국민학교 교실을 재현해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대합실에는 남녀 고등학생이 의자에 앉아 기차를 기다리는 장면을 구성해 과거 일상의 한 장면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공간 곳곳에 배치된 인물 조형물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며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추억공작소는 옛 추억을 되새기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사진 촬영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추억공작소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반갑다”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함평군 관계자는 “추억공작소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공간”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형 전시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함평군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함평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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