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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10명 중 1명, ‘새빛 생활비 패키지’ 혜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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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초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6년 신년브리핑에서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민 10명 중 1명은 수원시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으로 생활비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초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5개월 만에 전체 수원시민의 10%인 12만 3000명이 실질적인 수혜자로 혜택을 봤다.

수원시 새빛 생활비 패키지는 출산지원금 확대,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주거 패키지, 대상포진 접종, 어르신·사회초년생 청년·등록장애인 무상교통 등 총 7개 사업이다.




가장 많은 시민이 생활비 절감 혜택을 누린 분야는 교통비다.지난 4월 말까지 청년과 노인, 장애인 중 8만 5000여 명에게 41억 4000여만 원(1인당 평균 약 4만 8000원)이 지원됐다.

첫째 자녀까지 확대된 출산지원금은 지난 1~5월 2636명의 신생아 가정에 19억 600만 원을 지급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830명에게 6억 1500만 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원 인원과 금액이 모두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도비 30%, 시비 70%)에는 전체 대상 인원 4만 2880명 중 절반이 넘는 2만 3817명이 신청했다. 연 최대 14만 2000원이 두 번에 나눠 지급된다.

65세 이상에 지원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수혜 인원은 4개월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짝수 연도 출생자를 대상자로 지원하는데 2만 5450명 중 1만 461명이 접종을 마쳤다.

청년 주거 패키지는 이달 중 1차 지급이 이뤄진다.월세와 이사비, 중개보수비 등 주거를 위한 필수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00명에게 2억 6400여만 원(1인당 평균 66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다만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 원 이하의 민간 소재 건물에 거주할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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