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민선 9기 청사진
“우주항공산업 중심 도시 만든다”
“우주항공청 개청은 사천의 미래 성장축을 확립한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이제는 산업 기반을 일자리와 소득, 정주 환경 개선으로 연결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해야 합니다.”
박동식(68) 경남 사천시장은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우주항공청 개청을 꼽으며 민선 9기에는 사천의 성장 기반을 더욱 촘촘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국가철도망 구축, 사천공항 활성화를 사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핵심으로 특별법을 꼽았다. 지난해 12월 서천호·문금주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과 제조·연구 기반을 갖춘 진주,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 등을 연계하고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 벨트 구축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는 국가적 전략”이라며 “특별법에 정부 역할과 재정 지원, 기업 유치, 인재 양성, 정주 환경 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망 확충도 필수 과제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이 성장하려면 기업과 인력, 생산된 제품과 물류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망이 갖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산업과 우주항공청, 국가산업단지, 사천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겠다고 했다.
사천공항 활성화도 추진한다. 운항 편수와 노선을 늘리고 접근 교통을 개선한 뒤 중장기적으로는 국제선 부정기편과 남해안 관광 수요를 활용한 노선을 개발한다. 장기적으로는 국제공항 승격을 목표로 정부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사천 이창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