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부산·경남 지역과 연계한 광역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
울산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산·경남 지역 여행사 상품 기획자 및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맞춤형 홍보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및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묶음 관광 상품’ 기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첫날인 29일 참가자들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재생복합문화공간 ‘Fe01’을 찾아 정크아트 등 울산의 새로운 문화예술을 체험한다. 이어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옮겨 도심 속 생태 관광의 매력을 만끽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찾아 선사시대 문화의 정수를 경험한다.
이튿날인 30일에는 동구 ‘대왕암공원’을 거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이동, 웨일즈카트 등 다양한 체험 시설과 고래 테마 관광 자원을 두루 둘러본 뒤 태화강역에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단일 도시 관광을 넘어 부울경을 하나의 선으로 잇는 연계 상품이 늘어나면 체류 시간과 소비 규모도 자연스럽게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경남과의 뛰어난 인접성을 바탕으로 울산의 생태, 역사, 해양 자원을 결합한 다채로운 맞춤형 관광 상품이 활발히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울산이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조원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