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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밀 생육 동향 및 국산 밀 제분 시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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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47일 오후, 전남 구례군 광의면 국산 밀 재배단지를 찾아 밀 생육 상태와 재배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국산 밀 전용 중소형 제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구례밀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백강''금강' 품종을 253헥타르() 면적에 주로 파종해 공동 생산하고 있다.


 


현재 밀은 이삭(유수)이 형성되고 키가 크는 단계로, 월동기 이후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적절한 강수량으로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 기상 상황(2.21.3.31.) : 평균기온 7.4(평년 5.7), 강수량 86.3(77.0)


 


김 차장은 "밀은 재배 중기 관리에 따라 수량과 품질이 좌우되므로, 배수 관리와 제초, 병해충 방제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이삭이 팬 뒤 비가 잦으면 붉은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예찰과 함께 사전 약제 방제로 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맥류 붉은곰팡이병 : 낟알이 마르다가 암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이는 병.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기(출수개화기, 45)에 적용 약제 반드시 살포


이어 농촌진흥청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국산 밀 전용 중소형 제분 시설을 방문해 밀가루 생산 공정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은 생산, 저장·가공, 유통을 연계해 지역 밀 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 648헥타르(ha)에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국산 밀 전용 중소형 밀가루 제분 시설(4개소)을 구축*했다.


* (생산단지) 김제 193ha, 구례 230, 구미 125, 함양 100 / (생산량) 2,600여 톤


 


구례군은 2022~2023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밀 생산단지를 기반으로 가공·유통 체계를 연계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재구축했다. 현재 1~1.5등급의 밀가루를 생산하고 있으며, 1일 제분 용량은 14톤에 달한다.


 


김 차장은 현장에 동행한 사업 관계자들에게 "시장 수요를 고려한 용도별 밀 신품종 보급, 체계적인 재배단지 품질관리 등 국산 밀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산업 기반 마련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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