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보전론자들의 잔치에 난데없는 ‘주인장(host)’ 역할을 떠맡게 된 것이다.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여파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140여개국 환경각료와 환경 NGO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지구촌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유엔환경계획(UNEP) 제8차 특별총회 및 환경장관회의’ 폐막일인 31일 폐회사를 낭독하고 그날 저녁 각국 장관들을 초청해 환송만찬 행사를 주재한다.31일 일정은 당초 고건 국무총리가 하게 돼 있었으나 고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29일 개회식에 참석하게 되는 바람에,이 부총리가 불가피하게 폐막식과 환송만찬의 좌장 역할을 떠맡은 것이다.
이 때문에 이 부총리는 30년 역사의 UNEP 총회에 참석한 유일한 경제각료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환경부 관계자는 “이 부총리의 참석은 경위야 어떻든 환경과 경제가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전 세계적 추세에 비춰볼 때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