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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대기업서 한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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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에서 한 수 배우렵니다.”

정부혁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굴지의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행자부는 국내 우수기업 379개를 대상으로 민간기업에서 성공한 경영혁신 사례를 공직에서도 도입할 수 있도록 전수해 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협조요청 공문을 일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통해 추천받은 민간기업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포스코·데이콤·현대중공업·삼성SDI 등 국내 유수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행자부는 이들 기업으로부터 받을 경영혁신 사례 중 곧바로 실용화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업무에 도입하고,다음달에는 우수기업 경영혁신 사례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업무분야별로 우수한 기업체를 다시 취사 선택한 뒤 해당 업무 직원들을 직접 기업체로 보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현장체험도 시킬 예정이다.

허성관 장관도 직접 나서 분야별로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우수 민간기업의 사장단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상시 공유시스템을 구축,유지하겠다는 방안도 세워놓고 있다.

관계자는 “행자부가 행정개혁의 주무부처인 만큼 변화와 혁신 차원에서 민간의 우수사례를 배우려고 한다.”면서 “경직된 공직사회의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가급적 많은 내용을 벤치마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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