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노동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윤성천·광운대 교수) 위원 89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노동행정혁신·노사정책·근로기준·산업안전·고용평등·장애인고용·고용정책·노동보험·직업능력개발 등 9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위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노동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중·장기 계획수립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자문과 정책 모니터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노동부는 자문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여도가 높은 자문위원에 대한 포상과 자문비·원고료 등의 지원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노동부 정병석 기획관리실장은 “주요 노동정책에 대해 구상 초기단계부터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활발한 자문기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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