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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장보기 문화가 바뀌고 있다.맞벌이 부부의 급증과 고유가 시대라는 코드가 맞물려 주부들의 관심이 인터넷 장보기 사이트에 집중되고 있다.‘사이버 장보기’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출산한 지 얼마 안된 친구를 방문한 후였다.갓 삼칠일을 지낸 산모가 내복까지 껴입고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보니 가장 문제되는 것이 장보기였다.이런 친구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인터넷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찾은 곳이 바로 인터넷 장보기 사이트였다.


한 가정주부가 1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
한 가정주부가 1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 쇼핑을 즐기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유명 백화점·할인점 대부분 개설

인터넷 장보기 주요 사이트는 그랜드 백화점의 인터넷 식품관인 eGrand(www.egrand.co.kr),LG슈퍼마켓의 전자상점이라고 할 수 있는 LG슈퍼(www.lgesuper.com),그리고 삼성홈플러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www.homeplus.co.kr),신세계 백화점의 푸드전문 쇼핑몰 푸드신세계(food.shinesegae.com),CJ몰 슈퍼마켓,현대백화점 e슈퍼마켓 등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우선 사이버마켓 서비스를 실시하는 업체의 홈페이지를 찾아 접속이 되면 상단에 있는 ‘이용안내’나 ‘사용방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주소지가 배달 가능 지역인지 반드시 확인한 뒤 회원가입을 한다.회원가입을 해야 마일리지를 적립받아 나중에 현금처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찾기’이용하면 쉽고 빨라

온라인 쇼핑의 이점은 뭐니뭐니 해도 검색 기능이다.대부분의 장보기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상품찾기’를 이용하면 원하는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골라 ‘장바구니 담기’를 클릭하고,장바구니 보기에서 주문한 상품목록과 수량 및 가격 등을 확인한다.그 다음에는 주문서를 작성하고,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끝이다.

주문 뒤 2∼3시간이면 배송되며 배송비는 3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무료인 곳이 대부분이다.기본 장보기의 가격은 평균 3만원을 넘기는 것이 보통이므로 배송비에 대한 부담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주부사원 추천상품 실패확률 적어

온라인 주문 쇼핑이 아무리 편리하고 저렴해도,제품의 질에 대한 신뢰가 문제다.대부분의 주문제품이 식재료일 수밖에 없으니 제품의 품질에 대한 우려는 직접 눈과 손으로 확인이 가능한 오프라인 상에서 쇼핑을 할 때보다 더할 것이다.

그러나 전자쇼핑 경험자들은 전문교육을 받은 ‘주부사원’이 그날 상품 가운데 신선한 것을 엄선,골라주기 때문에 제품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본인이 물건을 고르는 것보다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낮다고 입을 모은다.

한 가지 더.컴퓨터 앞에 앉아 쇼핑을 즐길 때면,반드시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틀어 놓을 것을 권한다.일을 하면서 현재를 즐기고 있는 현명한 주부’라는 자신감에 쇼핑이 더욱 즐겁고 알뜰해질 것이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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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