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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강동구 매매가 1.16%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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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반 아파트 거래 침체는 물론 리모델링과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수익성 불투명까지 더해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1.0% 떨어졌으나 전셋값은 큰 변동이 없는 편이다. 도곡동 삼성 래미안 24평형의 경우 2000만원 이상 값이 빠졌다. 서초구 일반 아파트값도 하락세가 눈에 띈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선도하고 있다. 강동지역은 1.16% 떨어졌다. 잠실동, 가락동, 둔촌동 등의 재건축 아파트는 몇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일동 삼익그린 아파트는 평균 5% 정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 역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심각하지는 않지만 세입자 구하기가 어렵고 이사 수요가 줄어들어 역전세난 조짐도 감지된다. 강남지역은 특히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낮은 편에 속한다. 전세가 변동폭은 비교적 낮은 반면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폭은 크게 나타나고 있어 거품이 빠지는 과정임을 알 수 있다.

시중 금리가 낮아 급매물이 쏟아지지는 않지만 당분간 가격 하락세 내지 약보합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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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