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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월드컵공원에 인조 잔디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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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국내 최초로 ‘생고무 그린칩’을 사용한 인조잔디 축구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인조잔디구장 건설에는 검은색 폐타이어를 재생해서 만든 ‘검정색 고무칩이 주로 사용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고무칩은 운동장에서 공을 찰 때 열기와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사용된 ‘생고무 그린칩’은 기존 고무칩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완공된 구장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이미 배수와 평면검사는 통과했고,7월초 필드테스트만 통과하면 인증을 받게 된다.

시민들은 필드테스트가 끝나는 다음달 11일부터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다. 운동장 사용 신청은 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를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5-06-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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