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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3개노선 새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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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7월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한 뒤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경기간 광역버스 노선을 내달부터 폐지하기로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9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9414(분당∼압구정동),9406(분당∼강남역),9705(고양 가좌동∼용산) 등 서울에서 경기도를 오가는 3개 광역버스 노선을 내달부터 폐선한다고 경기도에 통보했다.

또 9504(군포∼강남성모병원),9301(하남 신장시장∼광화문),9101(양주 덕평리∼종로5가) 등 3개 노선에 대해서도 조정하겠다고 통보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7월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한 뒤 1300억원의 적자를 본데다 올해에도 2200억원가량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자 대대적인 노선 통폐합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9414번 광역버스의 대당 이용객은 하루 115명,9406 광역버스는 130여명,9705번 광역버스는 100여명에 그치는 등 버스 한대당 하루 평균 25만원씩의 적자를 보고 있다.

서울시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지만 경기도와 중앙정부에서 아무런 보조금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노선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분당간 광역버스의 경우 서울노선은 변함없지만 분당구간은 여러 노선이 중복돼 다른 노선에 비해 50%가량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분당, 고양, 하남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내달부터 버스를 2번 갈아타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현재 서울시가 폐선을 통보한 3개 노선을 경기도 버스로 대체해 부활시키거나 대체노선을 만들기 위해 이용승객 수요 및 버스업체의 수익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5-06-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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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