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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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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거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편리성이 있는 반면 높은 분양가, 관리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장점으로는 우선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 건물(단지)에 상가·업무용 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금융·음식·세탁·사무보조는 물론 호텔식 서비스를 해주는 곳도 있다. 첨단 관리를 자랑한다. 전문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사생활 침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아파트 경비 수준을 뛰어넘어 전문 관리업체가 24시간 상주한다. 원하면 별도의 관리·경호서비스도 가능하다.

일반 아파트에서 겪는 주차 문제나 쓰레기 공해 등은 찾아볼 수 없다. 그만큼 시설이 편리하고 충분하다. 주차 면적은 보통 가구당 2대 수준이다. 건물 안에서는 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췄다. 원격검침·원격진료 등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이 일반 아파트와 다른 점이다. 수영·헬스·골프 연습장 등을 갖춘 피트니스 시설, 주부와 자녀들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고급 아파트로서 면모를 갖췄다. 게스트룸을 갖춘 곳도 있다.

초고층으로 짓기 때문에 주변 조망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철골조로 지어 일반 아파트보다 수명이 길고 내부는 고급 내장재로 마감했다.

반면 비싼 분양가·관리비는 부담이다. 부유층만 입주, 주변 주민들과 벽을 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고층으로 짓기 때문에 자연 배기 대신 강제 배기를 적용하는데 간혹 환기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화재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고, 땅(자연)과 떨어져 생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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