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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변화·고층 건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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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모래 유실 등으로 인해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26일 부산 해운대구청 등에 따르면 길이 1.5㎞에 수십m 폭을 자랑하던 금빛 백사장의 모래 유실이 10여년 전부터 가속화되고 있다.

실례로 웨스틴 조선비치 호텔쪽에 150여m는 개장 초기인 지난 7월초만 하더라도 너비가 10여m였으나 지난 17일 측정 때에는 3∼6m에 불과해 한달여만에 절반 정도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청은 백사장 앞바다 수중에 보를 설치하는 방안 등 모래유실을 막기 위한 여러가지 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인공적으로 모래를 투입하는 대책까지 시도했지만 백사장 폭은 해마다 좁아지고 있다.

이처럼 모래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백사장 앞바다 속 암초로 인한 조류에 따른 것으로, 수영강과 춘천천의 수로가 달라져 자연적 모래 공급원이 사라진 것도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 수영만 매립지쪽에 고층건물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바람을 막은 것도 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는 “오늘의 해운대 모습은 무분별한 개발이 초래할 수 있는 자연재앙의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모래유실 원인을 명쾌하게 규명하고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5-8-27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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