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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턱없이 낮다”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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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개인별 보상금이 결정, 통보되자 예정지인 충남 연기·공주 주민들은 “보상금이 크게 낮고 보상추진협의회에서 합의된 사항이 번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 50여명은 19일 점거 중인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한국토지공사 행정도시건설사업단 전산실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 200여명과 40분 동안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주민들은 “그동안 축산폐업 보상, 이주자 택지 80평에서 100평으로 확대 공급 등이 합의됐는데도 토지공사와 정부가 이제 와서 ‘협의가 더 필요하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협상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주시 장기면 당암1리 이규환(41)씨는 “행정도시 인근인 공주시 대교·봉안리 일대 땅값이 밭은 평당 50만원, 논은 35만원을 웃돈다.”며 “보상금으로는 주변에 살 만한 땅들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주·연기지역 곳곳에 ‘보상가 실거래가로 보상하라’ 등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고 주민들은 곳곳에 모여 보상문제로 수군대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주민보상대책위원회 임백수(48)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곧바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5-12-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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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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