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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업단지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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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자 등 광주지역 특화 산업 활성화에 따른 외지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산업단지 부지가 크게 부족, 추가 단지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기업이 광주입주를 신청하는가 하면 전자와 금형 관련업체 등 10여개 외지 업체들이 광주산단 입주를 위해 부지 분양을 요청했다. 그러나 산단부지가 부족해 당장 입주가 어려운 형편이다.

시는 이에 따라 평동산단 인근 지하철 1호선 옥동차량기지로 잡아 놓은 부지의 일부인 3만평과 장기간 공장설립을 미루고 있는 J기업의 부지 3만평을 각각 확보했다. 또 평동산단 인근 땅을 추가로 매입해 산단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당장 부족한 15만평을 조성해 하반기에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시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산단부지가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현재 6개 산단과 별도로 2010년까지 200만평 규모의 산단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전자, 광산업 등 3대 주력산업이 활성화하면서 협력업체 등 외지기업들의 광주 이전이 늘고 있다.”며 “추가 부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산단부지는 하남산단 180만평, 첨단 240만평, 평동 68만평(외국인 29만평 포함), 본촌 23만평, 소촌 111만평, 송암 8만평 등 6개 산단에 575만평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1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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