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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영화 보며 추억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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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영화를 보셨습니까.’재단법인 밀양영화촌이 연말을 맞아 추억의 명화 2편을 선정, 지역민들에게 무료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밀양영화촌은 성탄전야인 24일 오후 8시 밀양시 수산읍 영화촌내 자동차극장에서 외화 ‘산타클로스’를 상영한다. 산타클로스는 지난 1994년작으로 존 파스퀸 감독, 팀 앨런과 에릭 로이드가 주연한 코미디 팬터지. 이어 31일에는 한국영화 ‘아버지’를 상영한다. 장길수 감독, 박근형·장미희 주연의 아버지는 가족의 정을 되새기는 영화로 97년작이다. 영화상영일 관람객에게는 예쁘게 포장한 과자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30일에는 송년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극장에는 가로 18m, 세로 10m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으며, 음향은 자동차라디오 F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최대 승용차 1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김정염(42·여) 기획실장은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차분히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억의 영화를 보며 가족간 정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055)391-7835∼6.

밀양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5-1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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