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청량리∼회기∼신상봉∼중랑∼망우∼양원∼구리∼도농∼양정∼덕소. 이 중 회기역은 1호선과 환승되며,7호선과 환승되는 신상봉역은 오는 2007년 개통된다. 구리와 남양주의 서울 통근 여건도 개선되는 것이다. 청량리∼덕소 구간 전철은 하루 12∼15분 간격으로 159회 운행된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연말과 내년 초에 중앙선이 지나가는 구리시 수택동, 인창동과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5곳 144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또 내년에 입주 가능한 아파트는 3곳 994가구로 조사됐다.
구리에서는 현대건설이 수택동에 현대홈타운 468가구 중 112가구를 내년 상반기에 일반 분양한다. 또 2006년 입주 가능한 단지로는 수택동의 금호어울림과 인창동의 금호어울림, 구리인창 e-편한세상도 있다.
남양주에서는 도농역을 중심으로 한 지금동 인근에 한화건설이 24∼46평형 767가구 중 2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양정초, 동화중, 도농중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중앙선 도농역을 10분안에 걸어서 오갈 수 있고,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종합운동장 등 행정·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또 부영은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특별설계구역 내에 53평형 3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미금초, 도농초·중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남양주시립미금도서관이 가까이에 있다. 특히 도농역을 5분 안에 이용할 수 있고, 경춘로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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