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 상반기 태안군 고남면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을 잇는 길이 14㎞의 연륙교를 건설할 시공업체를 선정, 연말쯤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왕복 2차선으로 2016년까지 5000억원의 국비를 들여 완공된다.
연륙교는 중간에 보령 오천면 원산도를 거친다. 영목항∼원산도간 2.75㎞, 원산도∼대천항간 6.12㎞로 나머지 5.13㎞는 원산도 통과구간이다. 영목항∼원산도간은 아치형으로, 원산도∼대천항은 사장교로 각각 건설된다. 사장교는 높이 100m가 넘는 주탑 3개가 교량을 지탱하게 된다.
영목항∼원산도간은 교각 사이에 310m짜리 하나와 원산도∼대천항간 교각에는 560m짜리와 230m짜리 공간을 각각 둬 배들이 지나도록 한다.
이 연륙교가 완공되면 대천항에서 서산AB지구 등을 거쳐 영목항까지 자동차로 1시간30분 걸리는 거리가 10분 안팎으로 줄어들게 된다. 교통량은 하루 2만 1000대로 예상된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 연륙교는 물류보다는 관광기능이 더 큰 것으로 안면도와 대천해수욕장 등 충남 서해안 일대 관광지를 활성화하는 데 큰 몫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1-6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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