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013명을 증원해 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건의서에서 “도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20여만명의 취약계층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974명에 불과, 제대로 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528개 읍면동사무소에는 각각 1∼2명꼴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배치됐으나 1인당 관리 인원이 200∼300명에 달해 통상 3개월에 1회꼴로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 현장을 확인하고 면담하는 실정이다.
2006-5-13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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