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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더 걷고 싶은 강남 ‘빛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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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역~청담사거리 ‘명품 거리’
보석 모티브 경관 조명 60개 설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빛의 거리’ 조명.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로데오역부터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감각적인 조명 시설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곳을 ‘청담동 빛의 거리’로 명명한 강남구는 지난 10일 점등식을 했다. 빛의 거리는 청담동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명품 매장이 집결한 거리인 만큼, 조명도 ‘보석’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면서 “거리 조성에 명품 브랜드들도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총 700m 구간 양방향 가로등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60개다. 각각 가로 300㎜, 세로 2400㎜ 크기의 직사각형이다. 구 관계자는 “조명이 보도블록에 비쳤을 때는 훨씬 커 보인다”면서 “보석의 기하학적 패턴에 색상을 입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석, 꽃다발, 나비 이미지 조명을 2곳에 설치해 감성적인 연말 풍경을 완성했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청담역까지 총 1.3㎞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청담동 빛의 거리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도시인 강남의 매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걷기 좋고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2025-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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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