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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문화재 등록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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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 돌담길의 문화재 등록 여부를 놓고 정부와 해당 주민들이 갈등<서울신문 5월12일자 8면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이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 반대 의견을 통보해 관심을 끈다.

이철주 군위군수 권한 대행은 “주민 반대에 따라 문화재청에 한밤마을 돌담길을 문화재 등록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7일 문화재청에 의해 한밤마을 돌담길의 문화재 등록이 예고됨에 따라 모두 4차례에 걸쳐 주민 현지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가졌으나, 돌담길이 문화재로 등록될 경우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등록 반대 입장을 설명했다. 또 주민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 인근 개발시 현상변경 등의 허가 범위를 현행 500m에서 100∼200m로 완화하는 관련 법 개정을 요구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주민 반대에도 불구, 다음 달 개최될 문화재위원회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5-2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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