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노원3가 범상공 부지 200여평에 3층 규모의 공장을 월말 완공, 운영에 들어간다.
1층과 2층에는 IT가 접목된 레이저 CAD, 자동재단기 등 첨단 봉제설비가 들어선다.3층에는 한국봉제기술연구소(이사장 김규만)가 입주, 운영을 맡는다. 봉제기술연구소는 지역 20여개 영세 봉제기업들이 이 시설을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4∼5개 영세 봉제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 기업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면 다른 유망 기업으로 대체된다.
한국봉제연구소 관계자는 “영세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첨단설비를 갖추기는 힘들다.”면서 “협동화공장 완공으로 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줘 내수는 물론 수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