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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심층수 제품으로 2000억원 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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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해양심층수’로 만든 생수·화장품·맥주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내년부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19일 고성군과 업계에 따르면 올 정기국회에 상정된 해양심층수 관련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해양심층수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고성군,(주)대교 등이 함께 만든 (주)강원심층수는 최근 법인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해양심층수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강릉 초당두부, 국순당, 애경산업 등 8개 기업들도 지난해 말 8개 품목의 해양심층수 시제품 개발을 끝내고 법령 정비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업체와 품목은 ▲강릉초당두부-두부 ▲국순당-백세주 ▲애경산업-화장품 ▲샘표식품-간장 ▲동원F&B-바다녹차음료 ▲현대약품공업-이온음료 ▲두산-청주 ▲대학촌(경북과학대)-발효음료 등이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미치지 못하는 수심 200m가 넘는 깊은 곳의 바닷물로서 그린랜드를 출발해 2000년 만에 대서양·인도양·태평양을 거쳐 지구를 한바퀴 순환하는 물을 말한다.

특히 인·규소 등 무기영양염류가 풍부한 청정수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은 지난 1976년부터 해양심층수 연구와 개발에 나서 현재 연 2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시장도 최소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9-20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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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