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耳順에 이룬 ‘시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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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59) 영등포구청장이 ‘월간 문학저널’이 주최한 제38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됐다. 당선작은 ‘돼지의 꿈’‘정글’‘참배’ 등이다. 그는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시선과 공직생활에서 느껴온 감상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냈다. 김 구청장은 당선소감에서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했다지만 이순이 다 된 이 나이에 등단이라니 꿈만 같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적부터 시가 시인의 전유물이기보다는 생활인의 노래이었으면 했고 또 꿈꾸었다.”면서 “시를 써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으니 열심히 살면서 열심히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11-24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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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