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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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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특히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대학입시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하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동계 아르바이트 지원을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2431명이 몰려 2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부평구가 모집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60명 모집에 1288명이 지원,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시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모집공고 게시글에는 “대학입시보다 더욱 치열한 것 같네요.” “무서운 경쟁률….” 등의 댓글 80여개가 달렸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시·구에서는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공무원이 최고 선호직업으로 꼽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도 배울 수 있고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한 관공서를 택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학생들이 하는 아르바이트 대부분이 커피숍이나 편의점 등 육체적으로 힘들고 불안정한 일이지만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일단 ‘편하고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인천시청 아르바이트를 지원한 김모(20)씨는 “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공무원 업무에 대해 잘 알게 될 것 같아 지원했다.”고 말했다.

임금이 적지 않은 것도 대학생들을 유인하는 요인. 인천시의 경우 1일 6시간 근무에 2만 7000원씩 전체 아르바이트 기간인 22일에 59만 4000원을 지급하고, 부평구는 1일 2만 5000원씩 29일간 72만 5000원이다. 다른 아르바이트는 대개 시간당 3000∼4000원에 불과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12-26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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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