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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도심이 확 바뀐다.

그동안 도로변 곳곳에 무분별하게 들어선 전봇대와 전선을 땅속으로 묻고 하수관을 개선하는 등 도심경관정비 사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행되는 하수관거 개선 사업과 병행해 도심 상가 밀집 구간과 문화재, 해안 관광 도로 구간 등 7개 노선 29㎞에 대해 오는 2010년까지 한전과 50%씩 108억여원을 들여 지중화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전선 지중화사업 시행구간은 ▲성남동 택시부광장∼대한생명 앞 구간과 ▲시청앞∼목화예식장 ▲한국은행 강릉본부∼포남교 ▲강릉여고∼포남교 ▲문화의 거리 ▲임영관 주변 ▲안목해수욕장∼경포해수욕장 등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도폭이 늘어나 보행권 보장은 물론 도심 미관이 개선돼 중앙동 재래시장 등 옛 도심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부터 강릉, 주문진, 옥계, 정동 등 4개 하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 주변에 수림대를 조성해 생태 공원화하고 남산시민공원 환경정비, 단오문화관 광장 잔디공원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 경관을 위해 경포호 주변 누각과 정자 등 중요 문화재와 강릉교 등 시가지내 4개 교량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문화의 거리, 금방골목 등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 등 다양한 도시 이미지 개선 계획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관광 도시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아트폴리스형 경관 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7-2-3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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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