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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588’ 철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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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청량리 588’에 대한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서울 동대문구는 2일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전농동 588 일대의 도로를 확장하기 위한 철거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거대상은 전체 대상건물 78개동, 토지 89필지 중 9개 동,10필지로 보상문제가 완료된 건물이다.

동대문구는 철거 후 답십리길부터 청량리 롯데백화점까지 총 226m 구간에 폭 8∼32m의 도로를 건설한다. 이 구간 도로확장사업은 이미 지난해 3월 인가됐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됐다.

구는 올해 말까지 총 190억원(보상비 포함)을 들여 나머지 건물과 땅의 보상을 마친 후 도로를 넓힐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철거될 건물들은 모두 성매매 업소로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청량리 588’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2-3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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