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의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객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교통·주차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달부터 시장 내 주요도로인 중앙로와 동편로의 불법 영업자 및 방치 차량 등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공간을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입주자 정기권을 2000대 수준으로 감축하고, 신규발급도 제한하는 등 가락시장 종사자의 정기주차량 총량제를 실시한다.
또 오는 6월부터는 24시간 출입문을 관리(현행 16시간)해 도매 기능과 관련 없는 차량의 출입을 막고, 입주상인 화물차량 및 출하·구매차량의 화물차 등록제도 시행한다. 시장 이용자들의 시장 밖 중대로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이번 달부터 야간시간대에는 시장 안에 별도의 배송 전문 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