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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13㎞ 생태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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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서울의 서쪽인 종로, 서대문, 마포를 지나 한강으로 흐르는 홍제천 살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중국 관리가 여정중에 묵던 여관인 홍제원에서 이름이 유래한 홍제천은 종로구 4.86㎞, 서대문구 6.12㎞, 마포구 2.4㎞에 걸쳐 있다.

홍제천 복원의 핵심은 종로의 신영상가와 서대문의 유진상가 철거. 신영상가는 지난해 11월 철거를 완료했으나 유진상가는 올해 말까지 목표를 잡았다. 이에 따라 내년 5월쯤이면 불량 건물을 모두 걷어내고 메마른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바꾼다. 제방을 쌓은 하천 곳곳에는 쉼터와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 서대문 구역에서는 송수펌프장 등을 설치, 하루에 4만 3000t의 하천유지용수를 확보함으로써 홍수때 범람이 사라지도록 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홍제천을 예전처럼 가재와 송사리가 많은 곳으로 만드는 게 복원계획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3-27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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