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특별교부세 15억원 등 35억원을 들여 생태보전지역인 순천만 갈대숲으로 가는 길을 넓히기로 했다.5일 시에 따르면 연내 대대동 신석마을에서 순천만 생태관 삼거리까지 1.1㎞를 폭 6m에서 20m(왕복 4차선)로 확장한다. 시는 2000년부터 갈대숲에 이르는 2.4㎞ 도로의 확장에 들어갔으나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행정자치부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고 내년 초까지 7억원을 더 들여 도로를 마무리한다.
2007-4-6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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