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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경북대 통합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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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던 대구·경북지역 국립대 통합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7일 금오공대가 경북대 공과대 전체를 구미 금오공대 캠퍼스로 옮긴다면 경북대와 통합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금오공대 최환 총장은 경북대를 방문해 노동일 총장에게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5일 경북대가 금오공대에 제안한 4가지 통합안 가운데 제1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화답한 것이다.

경북대가 제시한 통합안은 ▲경북대 공과대학 전체의 구미캠퍼스 이전(1안) ▲기능별 재배치(2안) ▲학과기능별 특성화(3안) ▲단계별 통합(4안) 등이다.

금오공대는 지난해 말부터 국립대간 통합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통합사례들을 분석하는 등 경북대와의 통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오공대 관계자는 “금오공대의 통합안은 국립특성화공과대학의 특성을 살려 구미에 경북대 공과대를 통합한다는 단일안”이라며 “통합에 대해 서로 충분히 의논해 윈윈할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대 노동일 총장은 “양 대학이 통합하면 공학 분야 특성화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대학이 구체적인 통합논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대도 경북대와의 통합에 긍정적인 교수가 총장에 당선돼 두 대학 간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5-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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