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2일 서울 동북부 지역의 문화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 문화 예술인과 단체, 공연전문가, 대학교수 등 10명으로 ‘노원 문화발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노원 문화발전 협의체는 ▲문화 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협력 강화 ▲구 문화 예술정책 대안제시 및 프로그램 개발 참여 ▲문화 예술 단체의 작품 활동 및 공연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이처럼 민·관 협력체를 구성한 것은 서울에서 인구(62만명)가 가장 많은 노원구에 노원문화예술회관 외에 소극장이나 문화공연시설 등이 없어 연극 한 편 보려면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까지 나가야 하는 열악한 문화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문화예술인 간의 정보공유를 위해 문화 예술인 데이터베이스와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국내 유명 문화 예술단체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