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출신 원로 소설가가 6·25전쟁 초기 고향에서 발생한 양민학살사건인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올해 고희(古稀)를 맞는 소설가 이동희(70·단국대 국문학과 명예교수)씨는 1950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아래에서 일어난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 ‘노근리 아리랑(도서출판 풀길,308쪽)’을 펴냈다. 이 소설은 2005년 7월부터 13개월 동안 월간 순수문학에 ‘죽음의 들판’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다.2년 전 낙향해 창작활동 중인 이씨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0일 정구복 영동군수에게 200권을 전달했다.
2007-7-1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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