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우리지역 명물] 중구 ‘손기정 월계관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역사가 짧은 외래 나무 가운데 이만 한 대접을 받는 나무도 없을 것이다. 주인공은 중구 만리동2가 손기정 공원안 ‘손기정 월계관수(서울시기념물 제5호)’.


‘손기정 월계관수’
키 15m, 둘레 55㎝인 손기정 월계관수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가 당시 독일 총통인 히틀러로부터 받아온 것을 심은 것이다. 당시에는 일장기를 가린 조그만 화분속 나무에 불과했지만 70여년의 풍상을 견뎌내며 지금은 거목으로 성장했다.

나무 자체가 희귀한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 배경이 가치를 더한다. 손기정 월계관수는 어두웠던 일제 강점기에 민족 정기를 끌어올렸던 역사적인 사건을 상징하기 때문이다.2005년 8월에는 ‘이달의 서울시문화재’에 꼽히기도 했다.

원래 그리스에서는 지중해 부근에서 자란 월계수의 잎이 달린 가지로 월계관을 만들었지만,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미국 참나무의 잎이 달린 가지를 대신 사용했다. 손기정 월계관수가 사실은 월계수가 아닌 미국산 참나무인 까닭이다. 참나무는 키가 20∼40m에 달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온대 지역에서 자란다. 공원수로는 최고라는 평이다.

월계관수는 본래 손 선수의 모교인 양정고등학교에 심어졌다. 학교가 1988년 목동으로 이전하면서 학교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됐다. 월계관수 옆에는 손 선수의 흉상도 있다.

한편 손기정 공원은 2009년까지 테마형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역사유적지로 보존하면서 녹지공간을 늘려 주민들의 쉼터로 꾸며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8-14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