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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공무원들 종부세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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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공무원들이 종합부동산세 공부에 비지땀을 쏟고 있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 107개 세무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1만 2000여명은 다음달 초 본청 주관의 ‘종합부동산세 소양평가’를 치른다.

평가 성적이 나쁜 직원들은 종부세 관련 재교육을 받고 시험도 다시 봐야 해 고득점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부 세무서 등에서는 자체적인 모의시험까지 보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평가는 종부세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에 대한 세액 산출 문제 등이 출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종부세에 대한 일선 세무서 직원들의 상담 능력과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부세 소양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공시가격이 대폭 뛰면서 납세인원과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 종부세 업무에 대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국세청은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지난 3월 추산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대상 가구는 50만 5000가구로 지난해보다 48% 늘어나고 종부세 세수도 2조 8814억원으로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종부세의 과세표준 적용비율이 주택과 토지 모두 7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다. 종업원에게 무상뿐만 아니라 저가로 제공하는 사원용 주택(국민주택 이하)도 종부세 합산에서 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8-16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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