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지역사회의 도서기증운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는 각종 소설책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참고서, 외국책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다.21일 노재동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구청 전직원이 참여한 ‘1인1책 기증운동’을 통해 모은 책을 서점에 제공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중고서점은 묻혀 있는 책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도서를 저렴하게 판매해 독서하는 분위기도 조성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참여 어르신의 소득보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중고서점 (02)385-871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