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과천시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 지정된다. 시는 날로 증가하는 온실가스 감축 압력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책마련을 위해 29일 환경부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조성 업무협약 체결 및 시범도시 선포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를 현행보다 2010년 5%,2015년 7%로 줄인다는 데 최종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종합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환경부는 종합대책의 수립·추진을 위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 현황 파악 및 연차별 감축목표 설정 등의 업무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7-8-28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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