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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환경생태 전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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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된 시화호 개발 예정지<서울신문 8월15일자 14면 보도>에 대한 전면적인 환경생태조사가 시작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맹꽁이 서식지 파괴 논란을 빚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에 앞서 사업 부지 전체에 대한 환경생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화 MTV 개발 예정지에서는 지난 7월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종인 맹꽁이의 유생이 발견된데 이어 고라니 등 포유류까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부 환경단체가 개발 중단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였다. 수공은 시민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0월말까지 환경생태 전수조사를 실시, 대책을 마련한다.

맹꽁이 등 양서·파충류 조사와 보호대책 마련은 한국양서파충류생태연구소, 포유류는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수서생물은 한국수서생태연구소가 맡는다.

김상태 수공 단지조성팀장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사업 초기실시한 환경영향평가 이후 최근까지 변화된 생태계를 조사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수공은 시화방조제를 만들어 생긴 시화호 북쪽 간석지 924만여㎡에 2016년까지 2조 3940억원을 투입해 첨단벤처산업·관광휴양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녹색도시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16일 기공식을 가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9-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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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