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어마을이 오는 30일 개원한다. 영진전문대는 18일 지난해 6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대 12만 1977㎡의 부지에 착공한 ‘영진전문대학 칠곡캠퍼스 대구영어마을’을 30일 개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영어마을은 지상 3∼5층 높이에 연면적 3만 3848㎡의 건물 4채로 구성되는 테마파크형 잉글리시 빌리지로 조성된다. 마을 내부에는 식당·문구점·은행·호텔·매표소관과 출입국관리소 등 총 21개의 체험실과 음악·미술·요리 등을 배우며 영어를 익히는 실습실도 갖춰진다. 또 한꺼번에 33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강의실, 도서관 등의 시설이 구비되고 외국인에 대한 친근감과 영어에 대한 괴리감을 해소하도록 하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 전통 민속놀이, 조리체험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영어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5박6일 프로그램을 비롯해 1박2일 주말가족프로그램, 어린이 3주 프로그램 등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053)940-5627
2007-10-19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