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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국내 첫 자연친화형 농수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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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에 전국 첫 자연친화형 농수로(農水路)가 생긴다.

경북도는 21일 내년 말까지 5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고령군 운수면 대평1리 마을 앞 농수로(262m)를 자연친화형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자연친화형 하천사업은 있었지만 농수로 사업은 처음이다. 도는 이 구간에 기존 설치된 ‘∪자형’ 콘크리트 구조물(높이×폭 각 1m)을 걷어낸 뒤 자연석으로 농수로(높이 1m, 폭 2∼3m)를 새로 내기로 했다. 이곳에 물고기를 풀어 놓고 수생식물을 심는다.

또 농수로변 곳곳에 육각정자(1곳)와 나무다리(2곳), 파고라(1곳), 등의자(8곳)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조경수도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수로 인근에 연못과 농산물직거래장도 조성해 관광자원화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정환주 경북도 농촌개발과장은 “대평1리 농수로는 수자원이 풍부한 상류의 성주댐으로부터 사계절 농수를 공급받아 자연 생태형 농수로로 최적지”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7-11-2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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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