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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사혁신 최우수기관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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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강도높은 인사 개혁을 진행해온 서울시가 ‘2007년 인사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인사위원회가 실시한 정부 인사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22일 기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52개 중앙행정기관,4개 헌법기관,16개 광역자치단체,16개 광역교육자치단체 등 모두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의 인사정책은 인사혁신 사례의 참신성, 충실성, 전파 가능성 등 전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민선4기 출범 이후 추진한 인사정책은 믿을 수 있고(信), 직원을 신명나게 하며(神), 새로운 인재양성 시스템을 갖추고(新), 공직사회 무사안일주의를 개선한다는(辛) 의미의 ‘신(信·神·新·辛) 인사시스템’이다.

그 중 핵심이 올해 초 공무원 사회에 파장을 불러온 ‘무능·태만공무원 퇴출제’를 도입, 퇴출 대상자들로 ‘현장시정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을 거쳐 적응하지 못한 일부를 공직사회에서 퇴출시킨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퇴출 대상으로 선정한 공무원 10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을 한 뒤 이 가운데 24명을 퇴직·직위해제·해임 조치했다.

이어 시는 이 달 초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목표로 2010년까지 전체 시 공무원의 10%대인 1300명을 줄인다는 내용의 조직개편안도 발표했다.

또 전직원에게 월별 업무실적을 상시 기록하도록 한 ‘상시기록평가제도’, 탁월한 업무 추진 실적을 올린 직원에게 승진, 국외훈련 등의 기회를 주는 ‘성과포인트제’ 등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인사혁신의 핵심은 무사안일주의를 배격하고 건전한 업무 긴장감을 높이는 것으로, 다른 기관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최근 공공부문 ‘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HRD 인증은 교육부, 중앙인사위, 행정자치부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며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 우수기관에 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11-2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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