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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캠프페이지 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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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굳게 닫혀 있는 강원 춘천 미군 캠프페이지 내부가 오는 26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미군기지 인근 지자체와 기지 공개 일정을 협의한 결과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0곳의 반환기지를 공개하기로 했다.

춘천 캠프페이지의 경우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시민을 비롯해 시민단체, 시의회, 시 공무원, 언론인 등 100여명에게 공개된다.

국방부는 이날 기지 공개 취지를 설명하고 환경관리공단을 통해 환경오염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환경오염 정화사업 내용과 기지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오염 현황과 오염도면을 공개하고 토지 굴착을 통해 오염 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캠프페이지는 이번 1차 공개에 이어 오염 정화 과정에 한 차례, 오염 정화가 끝난 뒤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한편 시는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국방부측에 반환부지 67만 3000㎡에 대한 토양오염정화 명령을 요청한 상태다. 또 토양환경보전법에 적합한 정화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고 정화작업시 참여할 전문가와 감정기관 선정권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는 기지 경계밖 소양로, 근화동 일대 지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7-12-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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