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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 간부들은 ‘출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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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부산 동구 범일5동 옛 성남파출소 앞. 김분두 구청 민원봉사과장은 2층짜리인 옛 파출소 건물 안팎 구석구석을 살폈다. 그는 메모지에 ‘이곳이 장애인복지공동작업장이 옮겨질 자리라 리모델링할 때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안병철 동구청 기획팀장은 지난 18∼23일 통·폐합 조치가 이뤄진 초량4·6동 등 3곳을 둘러봤다. 동 통·폐합으로 철거 결정이 내려진 옛 동(洞)의 안내 표지판이 그대로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서였다.

두 간부는 지난 29일 청장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체험한 내용을 발표했다. 동구는 이와 관련,31일 ‘주민의 입장에서 일한다.’는 현장행정 강화 방침을 천명했다.

과장과 팀장,14개 동장 등 40여명은 공사장, 재래시장, 취약지역,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을 직접 방문, 의견을 듣고 민원 해결에 나선다.14개 동장들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현장을 방문한다.‘대불공단의 전봇대’ 같은 탁상행정을 없애기 위한 결단이다.

정현옥 청장은 “간부들에게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현장을 둘러 보도록 지시했다.”면서 “주민의 시각에서 구정을 보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2-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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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