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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국내 첫 외국인 주민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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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하오.”(안녕하세요.) “흔 까오싱.”(반갑습니다.)

31일 마포구 연남동 주민센터 2층에 개관한 국내 첫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인 ‘연남 글로벌 빌리지 센터’를 찾은 중국인들이 글로벌센터 동장 리우옌(오른쪽)과 상담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서울의 대표적 중국인 밀집지역인 마포구 연남동에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가 31일 개관했다. 서울시가 이태원과 한남동, 역삼동 등 6곳에 설립을 추진중인 ‘글로벌 빌리지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다.

센터는 외국인 등록과 출입국, 세금 등 319종의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는 것은 물론 취업과 고용, 투자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병원과 음식점 정보, 교통노선 등 각종 생활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내·외국인을 위한 어학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국인을 상대로 한 한국어 강좌뿐 아니라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강좌도 개설해 주민간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센터(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3층)와도 연계해 외국인 주민들의 자체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 지역이 중국인 4500명이 거주하는 차이나타운이란 점을 감안, 센터장에 중국인 리우옌(35)을 임명했다. 리 센터장은 “중국인 주민의 정착과 안정을 위해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치우위안렌 한성화교협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2-1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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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