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안에 외국인 전용 진료소가 15일 문을 열었다. 외국인 진료소에는 진료상담실과 진료실이 설치 운영되며, 외국인들의 편익을 고려해 전용창구와 전용전화(3430-0693) 등도 마련됐다. 또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외국인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 의료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번 외국인 진료소 개소로 시가 추진하는 1200만 관광객 유치사업도 한층 탄력을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8-4-16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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